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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03 윤종신 - You are so Beautiful by agger
  2. 2009.01.26 윤종신 - 즉흥여행 by agger
  3. 2009.01.25 윤종신 - 해변무드송 by agger 1
  4. 2009.01.25 윤종신 - 고속도로 로망스 by agger
  5. 2009.01.25 <서적>숙적 리뷰?! by agger
  6. 2009.01.25 타올라라 검 독후감?! by agger
  7. 2009.01.25 오래전그날 by agger
  8. 2009.01.14 윤종신 - 환생 by agger
  9. 2009.01.14 윤종신 - 애니 by agger
  10. 2009.01.14 윤종신 - 내일 할 일 by agger


널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내게 있어
왜 그토록 나를 떨리게 하지
그 생각 속에 살다 내가 빠져들 사람 그 모든 것들에
검은 눈과 여린 듯 목소리와 작은 입술
웃음을 가리는 가녀린 손과 머릴 넘기는 또 한 손
혼자 걸을땐 조금 무표정한 걸 아니
너의 모든건 내게 기억되어 다가가게 하지
가까이 바라본 너의 모습은 또 새로운 널 알게해
내가 사랑에 빠진 이유는 너무 쉬운 것이었어
운좋게 너와 마주칠 수 있었고
그날 이후 내겐 You are so beautiful


*
널 더 알아야겠지만 나는 조급한 사람인걸
충분히 너에게 빠질만큼 빠져버렸지
세상에서 널 제일 아름다워 하는 사람
어느날 널 찾아갈 거야

Baby I need your love. everytime.
You rae so beautiful.
I feel your heart. everytime.
You are so.. You are so beautiful.





윤종신의 유명한 노래중 하나~
논스톱 5의 OST로도 나온적이 있는 노래다.
사실 제목 자체는 조금 진부하기 짝이없고 우리나라에도 너무 유명한 조카커의 그것과 동일제목이라 검색할떄도 귀찮지만...

노래자체는 참 좋은 것 같다..
Posted by a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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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사랑한다고 해줘 그리고 떠나는 거야
어디가 되던 너만 있으면 돼 서둘러

날 믿는다고 말해줘 숨 막히는 세상 잠깐 등질 수 있니
내 손 잡고 달려 맞바람을 마셔보자

오랜 나의 고민 다 날려본다

우리 사랑이면 준비 끝 무슨 짐이 또 필요해
세상 어디든 떠날 곳 달려 가슴이 벅차오르게
생각만 해도 떨리는 출발의 이 느낌

 

아무것도 필요없어 나와 놀아줘

아침에 일어나 커피한잔만 해줘

평생을 내옆에서 그냥 웃어줘

모든걸 다줄께 사랑한다말해줘 

날 사랑한다고 해줘 그리고 만드는 거야
시간이 흘러 돌아보면 짜릿한 추억

날 최고라고 말해줘 숨 막히는 세상 움츠려든 나에게
크게 소리 질러 맞바람을 마셔보자
오랜 나의 고민 다 날려본다 우리 사랑이면 준비 끝
무슨 짐이 또 필요해 세상 어디든 떠날 곳
달려 가슴이 벅차오르게 생각만 해도 떨리는 출발의 이 느낌


돌아올 땐 피곤해 의자 모두 젖힌 채
세상모르게 잠들지 몰라도

너와 나의 두 손은 살며시 포개진 채
아직도 꿈속에선 그 곳이야

 

라라라라라라라 -

 

달려 가슴이 벅차오르게
생각만 해도 떨리는 출발의 이 느낌
생각만 해도 떨리는 이 느낌



 

윤종신 11집의 또다른 신곡..즉흥여행

음악여행 라라라에서도 이 곡을 불렀는데..예전 윤종신의 흥겨운 노래스타일이 묻어나는 곡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달려~ 다음에 가슴이 벅차오르게 이부분을 가성으로 처리하는게 마음에 안듬 차라리 확 질러버렸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Posted by a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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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모래밭 잔잔히 부서지는
파도 소리 앞에서 너와 나 단 둘이
이게 바로 천국 아니겠니

안겨볼래 내 품에 그렇게 넓고
우람하지는 않겠지만 좋잖아 이럴땐
그냥 와락 안겨 보는 거야

우리 여기서 그냥 확 살아 버릴까
난 부족할 게 없어
내가 필요한건 너뿐인데
너 하나만 있어 준다면
내 인생 바랄게 없어 I Love You

바라볼래 나의 눈 무언가
이글거리는 게 보이지 않니
불타는 내 사랑
겉잡을 수 없이 번진 거야

우리 여기에서 그냥 확 살아버릴까
난 부족할게 없어
내가 필요한건 너뿐인데
너 하나만 있어 준다면
 
내 인생 바랄게 없어 I Love You
내 인생 바랄게 없어 I Love You


 

윤종신의 해변 무드송~
환생과 함께 느끼한 노래 대표곡중 하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좋아하는 노래중 하나다 ㅋㅋㅋㅋ
참고로 윤종신이 전미라와 결혼한 날 노래 두 곡을 불렀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해변무드송이고 나머지 하나는 You are so beautiful이다.

나도 이 노래를 불러줄 여자가 있었으면 좋겠따 ㅠㅠ 진짜 잘부를자신있는데..

Posted by a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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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고 달려갈거야 Baby (Baby)

그곳의 파란 하늘 보여주고 싶어 Baby (Baby)

내 손 한 번 꼭 잡아주겠니 Baby (Baby)

우리 오늘을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나

 

찌든 더위도 나는 좋아

타는 태양도 좋아

이렇게 (이렇게), 너와 달리고 있는데.

 

어디쯤 왔나 우리 사랑

후끈 달아오르고

조금만 (조금만), 조금만 더 빠르게

 

창을 열어 소리쳐봐

우리는 바다로 가요

답답한 도시는 어딘지 보내

까맣게 타서 돌아올 거에요

 

창을 열어 소리쳐봐

우린 너무 사랑해요

그날 우리는 (미쳐 버려서)

떠난게 좋아서

 

The Summer Dream






많은 사람들이 김장훈 노래라고만 알고 있는데 이 노래는 윤종신이 원곡이다!!
그리고 윤종신 버전이 훠얼~ 낫다고 생각한다.
진짜 노래 시원하고 좋음 ㅋㅋㅋㅋ

Posted by a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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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숙적 리뷰?!

서적 2009. 1. 25. 22:23

이 책은 사실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책이다.
전국시대를 좋아해서 전국시대를 다룬 책들을 여러모로 뒤져본 나도 우연찮게 발견하게 된 책인지라 -_-

작가는 엄청나게 유명한 엔도 슈사쿠다 ..
알고보니까 노벨문학상 후보에도 올랐을정도로 훌륭한 작가였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 여러모로 검색좀 해봤는데 종교적인 색채가 짙은 사람이었던 모양이다..

어쩐지........................................

뭐 본론으로 넘어가서 이 책을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별로였다!!!

여러가지가 맘에 안드는데 우선은 너무 캐릭터를 정형화했다.
우리가 잘 아는 용맹하고 과감한 성격의 기요마사, 약간은 안전제일주의에 손익을 따지는 유키나가.. 너무 뻔하지 않은가? 이 사람들을 달리보는 새로운 일화라던지 그런 것은 전혀 없다.

좀 참신하게 생각할 부분은 이 둘의 갈등의 가장 큰 이유를 종교적인 부분으로 만든 점이다.
기요마사가 기독교를 믿는 사람을 욕하거나 비하하는 부분은 없지만 그가 아주 독실한 정토종 신자라는걸 강하게 부각시키면서 은연중에 천주교를 믿는 유키나가와 대조적으로 묘사한다.

그리고 유키나가의 갈등의 대부분이 종교적인 문제라는 것도 조금 참신했다. 물론 소설이지만 유키나가라는 인물이 처음엔 이익을 위해 종교를 믿었다가 점점 진실되게 빠져가는 모습을 그려냈는데..뭐 나한텐 유치했지만 나름대로 참신했다.

그리고 너무 전개가 빨랐다.
어떻게보면 장점일수도 있겠다만..뭐랄까 너무 대충대충한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였다. 사실 센고쿠 시대. 특히 말년의 임란과 세키가하라까지의 시간동안 있었던 사건은 분명 많고 유키나가와 기요마사가 부딪힌 일도 많은데 그걸 그냥 슥슥 큰 사건 위주로 줄기만 훑어갔다. 그리고 분명 유키나가의 종교적 신념의 갈등이란 소재도 좋았는데 너무 빨리 진행되다 보니 이 갈등이 주는 긴장감도 별로 없었다. 그냥 아 어쩌지 저쩌지 하다가 결국 처형당한 느낌마저 들었다.

결정적으로!! 아무리 픽션이라지만 개뻥을 마치 진실인양 써놓았다는게 정말 화가 났다. 이런 책을 역사를 모르는 사람이 읽으면 진짜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말이다. 소설인데 어떰?ㅋ 이런 반응도 있을수 있으나 적어도 내 생각에 이렇게 진지한 느낌의 소설이라면 픽션이라고 언급은 해야할 것이다..내가 대망도 이래서 엄청 시러하는데...

아무튼 이 소설에서 뻥인게 무슨 히데요시가 암살로 죽었다느니(이건 명의 심유경이 독살했다는 설에서 나온것인듯 하지만 현실성 0%) 더 황당한건 유키나가의 아내 이토의 정절?을 부각시키려는 의도겠지만서도 유키나가가 죽자 기요마사를 이토가 독살했다는 말도안되는 결말로 끝내는 점이다.(기요마사의 독살은 조금 신빙성 있는 설이지만 이에야스한테 당했다는게 지배적이다!!)



한마디로 평하자면 대망과 비슷한 느낌의 소설? 확실히 양이 작으니 대망보다 덜 지루하지만 어쨌든 나에겐 별로였다. 하지만 전국시대를 잘 모르는사람에게는 쉬운 내용이라 입문서로 추천할만함
Posted by a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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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나라에서 신선조를 다룬 번역 작품중 가장 큰 두가지가 칼에지다와 타올라라 검이다.

칼에지다가 약간 무거운 분위기에 요시무라라는 듣보잡or가공의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신센구미를 훑는다는 설정인 것과 반대로 타올라라검은 주인공을 히지카타 도시조로 잡고 약간

은 밝은 분위기에서 막부말의 신센구미를 다루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타올라라검을 먼저 읽길 추천한다!!

칼에지다도 분명 좋은 소설이지만 신센구미를 잘 모른다면 처음에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_-

나도 칼에지다를 먼저 봤지만 첫부분에서 이건뭐..이름만 얼핏얼핏 듣던놈들이 막 나오니까

뭐가뭔지 스토리도 헷갈렸음..

물론 신센구미를 꽤 안다 싶으면 어떤걸 먼저읽어도 상관은 없을듯 싶다.

각설하고 책의 내용을 보자면

이 책에서 곤도는 약간은 순박한? 인덕있는 대장의 느낌으로 나오고 오키타 소지는 밝으면서도
 
히지카타와 곤도를 항상 따라다니는 미소년의 느낌 무언가 전란의 세상에 어울리지 않는

다는 인상을 준다.


뭐 신센구미의 핵심 3인방은 이런식의 묘사로 나오고...바람의검심으로 엄~청나게 유명해진

사이토 하지메는 아쉽게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

사실 내가 봤을때 사이토하지메는 큰 비중은 없는 캐릭터다..

물론 초기에 세리자와 암살에 가담하기도 했고 아이즈전쟁까지 참전할정도로

신센구미의 처음과 마지막을 모두 경험한 몇안되는 인물이긴하지만...


뭐 하지메말고도 은혼으로 유명한? 나가쿠라 신파치도 나오긴나오는데...얘는 흠..2번대조장을
 
할정도에다가 센고쿠 시대부터 이어지는 명문 신가케류 인증까지 딸정도였으니!! 

실력도 굉장하고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서 신센구미 비석까지 세울정도였으니

진정한 승자 ㅋㅋ


하지만 책에서의 포커스는 거의 초반의 히지카타가 신센구미를 이끄는 과정에 맞춰져있고,

중후반으로 갈수록 곤도와 히지카타의 정치적 안목으로 인한 갈등이 주가 된다.

등장인물에 대한 포커스는 거의 히지카타에게 맞춰져있고 중후반에 곤도이야기와 오키타에

대한 이야기도 꽤 많이 나온다.

그리고 대원들이 하나씩 죽을때마다 간략하게 소개? 비슷하게 나온다-_-;
(예를들면 스스무가 죽을때 스스무가 첩보활동 위주여서 큰 공적이 없어보이지만 숨은공신이다 라는 식의 얘기가 몇줄 나오면서 이케다야라던지 그가 활동했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장면을 보고 책을 뒤로 넘겨서 헉 스스무가 이런데 나왔었군 하고 놀라곤했다)



아무튼 이 책을 읽은 개인적인 소감을 말하자면 역시 시바 료타로랄까..

신센구미를 잘 모르는사람들도 쉽게 읽을수 있게 책을 썼다.

그리고 캐릭터마다 개성을 살리려고 애썼고 1인칭이라는 설정도 굉장히 좋다.

다만 어디까지나 소설이라는것을 감안하자

물론 시바 료타로가 쓰는 소설은 거의 사실기반으로 하고 있긴하지만

어느정도의 추측성 사실을 기정사실로 삼고 쓰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마 이 책을 읽고나면!!

히지카타 도시조라는 사람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느낄수 있을듯하고

적어도 신센구미가 얼마나 남자에게 매력적이었는지 알수있을것이다.

Posted by a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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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그날

음악/윤종신 2009. 1. 25. 04:33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둘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꿈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속에
그렇게 몇해는 지나

너의 새남자친구 얘길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전
이해했던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해 지나 얼핏 너를봤을때
누군가 널 그처럼 아름답게
지켜주고 있었음을
그리고 지금 내곁엔
나만을 믿고 있는 한 여자와
잠못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전
그노래 만이

새학기가 시작되는 학교에는
그 옛날 우리의 모습이 있지
뭔가 분주하게 약속이 많은
스무살의 설레임
너의 학교 그앞을 난 가끔 거닐지
일상에 찌들어 갈때면
우리 슬픈 계산이 없었던시절
만날수 있을테니

너의 새남자친구 얘길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전
이해했던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해 지나 얼핏 너를봤을때
누군가 널 그처럼 아름답게
지켜주고 있었음을
그리고 지금 내곁엔
나만을 믿고 있는 한 여자와
잠못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전
그노래 만이







그 유명한 윤종신의 교복을 벗고...로 시작하는 노래

가장 좋아하는 노래중 하나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에겐 교복을 벗고~ 라는 문구만 유명할뿐 정작 노래는 그닥 많이 들어보지 않은듯싶다-_-

이 노래에 얽힌 웃긴 이야기가 있다면 이 노래의 가사는 나중에 수정됐다는 점이다.

후렴구의 그리고 지금 내곁엔 나만을 믿고 있는 한 여자와 잠못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전
그노래 만이 라는 이 부분은 사실


지금 내방엔 나만을 믿고 사는 한여자와 잠못드는 날달래는 내아기의 숨소리만이
였던 것이다-_-

하지만 이 가사가 당시 총각이었던 윤종신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킬까봐 급 가사를 수정했다는 비화-_-

그래서인지 윤종신은 이 노래 끝부분을 자주 바꿔부르는 걸 볼 수 있다..


Posted by a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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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내 모든게 다 달라졌어요

그대 만난 후로 난

새 사람이 됐어요

우리 어머니가 제일 놀라요

 

우선 아침 일찍 깨어나

그대가 권해 준 음악 틀죠

뭔지 잘 몰라도

난 그 음악이 좋아요

제목도 외우기 힘든 그 노래..

 

할때도 안된 샤워를 하며

그 멜로디를 따라 해요

늘 힘들었던 나의 아침이

이렇게 즐거울 수 있나요

 

오 놀라워라 그대 향한 내마음

오 새로워라 처음 보는 내모습

매일 이렇다면 모진 이세상도

참 살아갈만 할거예요

 

전철안의 예쁜 여자들

이제는 쳐다 보지 않아요

몇정거장 지나면 그댈 만나게 되요

차창에 비친 내얼굴 웃네요

 

관심도 없던 꽃가게에서

발길이 멈춰져요

주머니 털어 한다발 샀죠

오늘은 아무 날도 아닌데

 

오 놀라워라 그대 향한 내마음

오 새로워라 처음 보는 내모습

매일 이렇다면 모진 이세상도

참 살아갈만 할거예요

 

오 놀라워라 그대 향한 내마음

오 새로워라 처음 보는 내모습

매일 이렇다면 모진 이세상도

참 살아갈만 할거예요





이노래가 나온지도 어느덧 꽤 오랜 시일이 흘렀다.

사실 윤종신의 히트곡을 꼽으라고 한다면 너의 결혼식이라던가, 텅빈 거리에서, H에게 등을 꼽는다. 그건 아마 음악차트 순위권이라던가 히트 등으로 정한것일텐데


대중적 인지도로 따지면 윤종신의 최고 히트곡은 바로 이 환생이다




윤종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더더욱이 이 노래 또한 처음 들었더라도

오 놀라워라 그대~ 라는 후렴구는 절대 모를수가 없을만큼 너무나도 유명하다

개인적으로도 사람들에게 윤종신을 알릴때 가장 먼저 말하는 노래가 바로 이곡이다.


Posted by a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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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혹시나 알고 있나요 내가 사랑한다는걸
안다면 그대는 나빠요 얼마나 애태웠는지
애니 이 노랠 듣고 있나요 그대가 바로 애니에요
말하지 못했던 내마음 이제는 털어놓을께요

*

야 이 바보야 난 널 사랑하고 있어
얼마나 내게 위안이 됐는지
긴 아픔 멈춘게 다시 웃게 만든게 너야
느끼고 싶어 니가 내게 주는 사랑
바라기만 하는 내모습 이해해주길 바래
내게로 올 수 있다면
아주 긴 시간동안 보답할께
오 애니

*

조금은 후련하네요 정말 외치고 싶었는데
내앞에 애니는 없지만 고백한것 같아 좋아요

**

그래도 모르겠나요 그대가 바로 애니인걸
그래요 모를수도 있죠 아니면 모른척하는지
오 애니





정말 유명한 윤종신의 노래중 하나....

이곡을 지은 당시 윤종신은 애니란 어떤 특정 인물을 가르킨게 아니고 자신이 정말 사랑하는 여자가 나타났을 시의 심정을 상상해서 지은 곡이라고 했다.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랑히어로에 나와서 던진 유희열의 말이나 정말 공교롭게도 유명 연예인의 이름과 매치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이노래는 아마도 그 여자를 생각하면서 쓴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런 비하인드스토리를 떠나서 노래자체는 정말 좋고 고백노래로도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함...

Posted by a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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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일어나야해 내일 우리들의 이별하는 날
평소보다 훨씬 좋은 모습으로 널 만나야겠어.
조금도 고민 없던 것처럼
태연한 표정이 아무래도 서로 잊기 좋겠지.

이별직후 검색해보면 혼자 볼만한 영화들이 뜨네.
가슴 먹먹해지는 것부터 눈물 쏙 빼는 것까지
내일은 빠듯한 하루가 되겠어.
우리 만나 널 보내랴 무덤덤한 척하랴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하루 종일
이별 준비야 너 떠난 뒤가 막연했기에
아무리 떠올려 봐도 그려지지 않는
너의 이별표정도 이 밤 지나면 보게 되겠지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내일 슬프지 않기로 해
마지막은 기억에 남기에
눈물은 미련이라는 것 쯤
서로의 가슴은 알기에 우리 편하게 내일 이별해

내일은 괜찮아도 바로 다가오는 다음 날부턴
단 하나의 준비조차 없는데
그 날부터 난 뭘 해야 하는 건지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하루 종일
이별 준비야 너 떠난 뒤가 막연했기에
아무리 떠올려 봐도 그려지지 않는
너의 이별표정도 이 밤 지나면 보게 되겠지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내일 슬프지 않기로 해
마지막은 기억에 남기에
눈물은 미련이란 것 쯤 서로의 가슴은 알기에
우리 편하게 내일 이별해

이제 그만 잠을 자려해 아마 나는 잘 할 수 있을 거야
수많았던 우리 만남들 중에서 그 마지막을




이번 윤종신 11집 앨범에서 가장 주목받는 노래중 하나다.
솔직히 말하면 윤종신도 활동을 너무 안하다보니 실력이 많이 떨어졌다...

라라라에서 노래부를때 솔직히 좀 마음이 아팠다 ㅠㅠ

이번 11집에 관한 평도 그다지 좋지 못했다.

물론 그의 음악을 향한 열정은 칭찬해야 마땅하지만 예전 주옥같았던 노래들의 아류작일뿐이라는 냉혹한 평가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사실 나도 예전 노래에 비하면 이번 앨범이 결코 좋다고 느껴지진않지만 그래도 이런 불황에 이정도의 노래라도 만들수 있다는건 대단하다고 생각하다 ㅋㅋ

그나저나 요새들어 윤종신이 하도 개그맨으로 많이 나와서 그런지 노래도 못하고 그냥 그저 그런가수라고 생각하는 멍청한 사람들이 많은것같은데...

윤종신 정말 히트곡도 많고 라이브실력도 장난 아닌가수였다는거...못믿겠으면 노래방가서 너의 결혼식이라도 한번 불러보고 말하길...얼마나 윤종신노래가 어려운지

Posted by a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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